지난 주, 우리 2025학번 새내기들에게 행정학과 과잠바가 전달되었습니다. 한땀 한땀 자기 이름이 새겨진 과잠바을 입고 밝게 웃는 새내기들의 미소에는 우리 행정학과 선배님들의 사랑이 녹아 있습니다.
우리 행정학과에는 아름다운 전통이 하나 있습니다. 매년 행정학과 동문 선배님들께서 새내기 후배들을 위해 과잠바를 기부해주고 계시거든요. 비록 얼굴 한번 본 적 없지만, “한양”이라는 테두리 속에서 “행정학과”라는 하나된 이름으로 얽혀있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고, 우리 후배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대한민국 공공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고이 담아, 후배들을 위한 선물을 보내주고 계신 겁니다. 우리 동문 선배님들 너무 멋지지 않나요?!
그 멋진 우리 선배님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왕십리 벗들의 모임(왕우회)”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고 계신 선배님들입니다.
김현우(행정 99), 김태균(행정 99), 이길락(행정 99), 임진욱(행정 00), 왕정호(행정 99), 장은성(행정 99), 남태우(행정 99), 심형진(행정 99), 이승곤(행정 00), 안영근(행정 99), 김지윤(행정 00), 김태학(행정 99), 김병관(행정 98), 전교식(행정 00)
그런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 새내기들은 과잠바를 입고 단체사진을 찍은 뒤에, 그 사진 위에다 직접 손편지를 쓰고, 이를 한양대학교 로고가 박힌 에코백에 소중히 담아, 선배님들 한 분 한 분께 보내드렸습니다. 그 사진을 보는, 그 편지를 읽는 우리 동문 선배님들의 표정은 어떠하셨을까요?!
한양대 행정학과의 사랑은 오늘도 그렇게 이어집니다. 한양대 행정학과라는 인연의 실타래는 그렇게 점점 더 강해집니다. 그리고 65년 역사의 우리 한양대 행정학과는 변함없는 대한민국 공공리더의 산실로서, 더 큰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묵묵히 육성해 나갑니다.
한양이라서, 한양대 행정학과라서 자랑스럽습니다! J